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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아들 언론 보도 형태 유치 찬란

2020. 9. 1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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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추미애 아들 관련 보도가 하루에도 셀 수 없이

쏟아져 나오는 것같네요.

제2의 조국 사태가 검찰과 언론에 의해 되풀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오늘은 추미애 아들 관련 의혹보다는

언론의 보도 행태에 대해 말하고 싶은데요.

너무 유치 찬란해서요.

기사를 보다가 이게 기사인지... 참 너무 어이가 없어서.


오늘 본 기사 중 가장 어이없는 기사 소개할게요.

코로나 방역이 최고인 한국이지만 감염병 걱정을 제일

많이 하는 나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사 제목이 어마어마하네요. 제목이

 

한국인은 '걱정 왕', 코로나 확진자 젤 적은데도 걱정은

14개국 중 1위

 

한국인 10명 중 9명 가까이(89%)는 감염병 확산이 국가에 중대한 위협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14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일본(88%), 미국·스페인(78%), 영국·프랑스(74%), 이탈리아(69%) 순으로,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컸다.

조사 대상국 가운데 코로나 19 확진자와 감염자가 가장 적은 한국이 코로나 19를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인구 100만 명당 확진자 수 421명, 사망자 수는 7명이다.

코로나 19를 큰 위험으로 인식하는 이 같은 사회 분위기 덕분에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확진자와 사망자가 현저히 적은데도 코로나 19에 대한 걱정이 지나치게 큰 것일 수도 있다.


아니 이거 한국에서 한국 기자가 쓴 기사 맞습니까?

적대국에서 한국 조롱하려고 쓴 거 아니에요!!?

한국인은 "걱정 왕" 이라니.....

오히려 감염병에 대해, "중대한 위협이라고 생각해

방역활동 및 거리두기를 잘하고 있어 감염률이 적다.

진정한 선진국이다."

뭐 이렇게 기사를 써야 하는 거 아닌가요?

 

걱정 왕이 모니 걱정 왕이.... 짜증!!!입니다.

무슨 의도로 쓴 건지 참....

 


 

다시 추미애 장관 관련 기사를 보면,

찾아보니 7월 1일부터 시작된 것 같습니다.

지금 9월 10일 인데요 아직도 끊이질 않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검찰개혁을 하려는 법무부 장관,

검찰개혁을 싫어하는 검찰과

검찰개혁 다음은 언론개혁이라 생각하는 언론들.

 

야당 법무부 장관이 오지 않는다면, 어떤 사람이 와도

먼지 털기는 반복될 거 같아 안타깝네요.

 


 

우선 추미애 아들 관련 무슨 일이 있었나 정리해보겠습니다.

 

- 추미애 아들 서 모 씨는 왼쪽 무릎 수술 경력이 있음

- 진단서 제출하면 군 면제 사유가 충분하다고 함

  (추미애 측 설명)

- 카투사로 군 입대 (추미애가 당 대표로 있을 때)

- 수술한 무릎에 통증이 있어 휴가 나와서 진료 받음

- 다시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의사 소견

- 부대로 복귀해서 상황설명 후 의사 소견서 제출 후

  10일 병가 신청

- 삼성병원에서 수술하고 복귀날이 다가오는데 통증 지속

- 병가휴가는 30일까지 연장된다고 교육받았기 때문에

  군 간부에게 병가휴가 연장 문의함

- 군 간부는 "병가로 연장은 안되고 개인 휴가를 당겨서

  치료받는 건 괜찮다."라고 답변 받음

- 남은 개인 휴가 당겨서 치료받고 퇴원해 복귀함

 

 

저렇게 휴가를 쓰고 치료를 받는데 청탁이니, 외압이니

이런 게 필요했을까요?

수술받고 아파서 복귀 못하는데, 무슨 청탁을 해야 하나요?

어디서 술 먹고 놀다가 복귀를 못했는데, 부모가 다른 핑계

대면서 복귀 못하는 이유를 감춰주려 했다면.. 그때는

청탁이나 외압이 필요했겠죠.

근데 수술하고 못 일어나는데.. 무슨.. 청탁이 필요함..?

 

 

이상한 건...

야당에서 의혹 재기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검찰은 수사를 더디게 하면서 시간을 질질 끌고,

그러면 언론은 의혹만 가지고 기사를 엄청나게

쏟아냄. "단독" "단독" "단독!!!"

 




다른 언론사 사설입니다

 

[사설]이러 고도 '나라답게 정의롭게' 외칠 자격 있나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취임사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청와대 회의를 주재하는 문 대통령 뒤편 벽에는 ‘나라답게 정의롭게’라는 슬로건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에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 씨의 군 복무 특혜 의혹 등이 이어지자 국민들은 “나라의 현실은 대통령의 구호와 정반대로 가고 있다”며 분노하고 있다.

카투사에서 군 복무를 하던 서 씨는 무릎 수술과 치료 등을 이유로 2017년 6월 23일간 휴가를 다녀왔다. 이 과정에서 규정을 어겨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 씨 변호인은 “카투사는 주한미군의 규정을 따르므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일과 시간은 미군 규정, 휴가·병가 등은 육군의 규정이 적용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카투사에서 근무했던 전직 장교는 “서씨 측이 평창 동계올림픽 통역병으로 근무하게 해달라고 청탁한 적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러나 서 씨 측은 “통역병으로 선발되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한다. 논란이 거듭되자 법무부장관실 측에서 국방부장관실 관계자에게 ‘없던 일로 해달라’는 취지의 회유 전화를 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이에 대해 서씨 측은 “법무장관실에서 그런 전화를 한 적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런 의혹들이 제기되니 아들을 군에 보낸 일부 어머니가 ‘엄마가 추미애가 아니라 미안하다’는 한탄의 글을 올리는 게 아닌가.
(서울경제신문 사설)

 

 

아니 무슨 사설이 사실을 근거로 써야지.

사실 확인 0%, 의혹 100%를 근거로 사설을 쓰면... 어떻..?

 

 


다른 언론사 기사입니다.

 

아무리 맘에 안 들어도 적당히 해야지... 댓글로 기사를 쓰나?

 

 

 

중앙일보 기사를 보면

 

 

9월 10일 국방부에서 추미애 아들 관련 특혜 논란 없다

라고 발표하자 또 언론들은 비아냥대기 시작합니다.

 

"무좀 치료, 전화 휴가 연장되나요?"

"전화로 휴가 연기하면 되는 거였어?" 이런 출처도

밝히지 않은 댓글로 기사를 또 창출.

 

댓글로 기사 쓸 거면... 나도 하루에 수백 개씩 쓸 수 있는데.

아... 너무 유치해....

 

물론 무좀으로 큰 수술받아서 걸을 수 없다면, 전화 휴가 연장

되지 않을까 싶다.  엄마가 여당 당대표가 아니라도...

 

국민의 스피커가 아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스피커.

검찰보다는 언론개혁이 좀 더 절실해 보입니다.

 

어느 한편에 서서, 그쪽의 이익을 위해 악의적 오보,

의도적 편향보도 언론 형태가 없어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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