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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한샘몰에서 방황하다 디자인파크 분당점 방문

by lovegaag 2020.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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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몰에서 방황하다 디자인파크 분당점 방문

 

이제 날도 쌀쌀해지고, 겨울 지나면 신학기가 오는데요.

미리미리 아이방 가구를 바꿔 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헌데, 가구들 엄청 비싸네요 ㅜㅜ

키즈가구를 검색해서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많이 비싸네요.

 

결국 여기저기 헤매다가 한샘몰에 접속했습니다.

50주년 행사기간이었는데요.

어? 비쌀 줄 알았는데, 다른 곳보다 좀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미션은!!  침대, 책상, 책장, 옷장을 세트로 구매

하는 것이었습니다.

세트라 함은 좀 색깔이라든지 무늬가 통일감 있는...

 

헌데 한샘몰에서 1시간 정도를 방황하다가, 

"아, 어렵다." 한 가지씩 사는 거라면 금방 사겠는데

이것들이 왔을 때, 통일 감 없이 따로 놀지는 않을까?

색상들이 맞는 건지, 아닌 건지..

옵션들은 뭘 넣어야 하는 건지..

 

더군다나, 상품 종류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어떤

상품은 옵션 고르는데 오류가 계속 나더라고요.

1번 옵션, 2번 옵션이 있는데 1번 옵션에 선택

항목이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2번 옵션을 고르려니까,

1번 옵션을 골라야 2번 옵션을 선택할 수 있대요.

1번 옵션에 아무것도 없어서 못 고르는데...

어쩌란거냐!

몇 번을 반복하다가. 슬슬 승질이 나기 시작합니다.

 

 

결국 매장을 검색해서 제일 가까운

한샘 디자인파크 분당점에 전화를 했습니다.

한샘몰에서 가구 고르기 너무 힘들어서, 방문해서

상담받을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친절한 직원분께서, 한샘몰은 자기가 봐도

힘들다고 하시며 방문해 주시면 상담해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약간 승질이 났었는데, 친절하게 대응해 주시니

다시 원래의 저로 돌아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잘 움직이지 않는데, KF94 장착하고

출발했습니다.

입구인데요.

처음에 못 찾아서 한 바퀴 더 돌았어요.

사진에는 안 보이는데 커다란 가로수가 가리고

있어서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사진 보시면 오른쪽에 태극기 보이시죠?

태극기 아래쪽에 조그만 한샘 표시가 있네요.

 

 

입구로 쭉~ 직진하셔서 우회전하시면, 한샘 로고가 

보이실 거예요.  그리로 한층 내려가시면 되는데.

내려가는 입구가 많이 좁아요. 조심하세요.

 

주말인데도 빈자리가 많네요.

 

2층으로 올라가시면 돼요.

 

 

주차요금은..

저희는 상담을 받고 견적서를 받아서, 무료였는데.

만약 구경만 하고 가신다면..? 

잘 모르겠네요... 물어보시고, 돈 내야 된다면

생활용품 파는 곳에서 뭐라도 사고 주차권 받는 게

나을 수도 있겠네요.



2층 올라가시면, 체온 측정하고 방명록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저는 딸아이 방에 사용할 가구를 보러 와서,

아이들 방 위주로 봤어요.

 

그러치! 이게 세트지!

아이들 방은 한 5개 정도 세팅되어 있었는데요.

 

 

이방으로 선택했어요.

보시는 방이 대략 250~300만 원 정도 세팅인 거 같습니다.

 

이걸 베이스로 잡고, 책상을 각도 조절이 되는

옵션으로 바꾸고, 침대는 한샘몰에서 파는 좀 저렴한

것으로 바꿨습니다. 

옷장도 하나 뺐구요.

 

책상이 각도 조절이 되네요.

요즘 이런 게 유행인가? 

아이가 이걸로 사달라는데..... 비싸네요 ㅜㅜ

 

상담하시는 분이, 가구 목록 체크하고 방 사이즈 

물어보시더니 뚝딱하고 방에 가구를 넣어 주셨어요.

저렇게 컴퓨터로 3D 작업하시는데, 4~5분 정도

밖에 안 걸리더라고요.

 

가시게 된다면, 방 사이즈를 정확히 알고 가시는 게

좋겠네요.

 

전시되어 있는 가구랑, 한샘몰에 있는 가구를

조합해서 견적을 받았습니다.

 

책상, 책장, 옷장, 침대에 옵션 등등해서

230만 원 정도 했어요.

 

배송비는 무료!

 

동일 품목에 한해서 버릴 가구가 있으면 집 아래까지

내려 주신다고 했어요.

침대를 샀으면, 집에 버릴 침대를 내려주신다는 거죠.

완전 버려 주는 건 아니고요. 집 밖으로 내려주시는 것

까지만요.

 

허나, 침대를 샀는데 책상을 버려달라고 하면

된다고 하네요.

 

그렇게 견적서를 받고, 다음 주에 다시 오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구매결정을 안하고 견적서만 받고 나오는데도,

친절하게 대해주셨어요.



나오다가 보니, 

구경할게 많아서, 한참 구경했습니다.

 

아~ 이주방 .....정말...  가지고 싶다.

 

 

그러다가.. 블라인드도 파네?

 

좋아 보여서, 얼마냐고 물어보고 얼떨결에 견적까지

받았네요.

거실에 커튼이 너무 낡아서 바꾸고 싶었거든요.

이건, 사이즈 별로 주문제작을 해서 택배로

보내 준다고 하네요.

 

저희집에 설치한 모습이에요. 정말 얼떨결에 사다가

달았네요 ;;;

 

보통 30평대 거실인데요.

37만 원 정도 했어요.  설치는 간단해요. 

설치를 못하실 거 같으면, 설치비용... 4만 원 정도입니다.

 

 

커튼보다 깨끗하고, 나무 향기도 은은하게 나고

만족하네요.

 

하여튼 지나가다 충동구매 ;;;

 

 

 

여긴 생활용품 파는 곳이네요.

좀 다이소 같은 느낌인데, 주방용품이 많았습니다.

 

요기서 주차 확인하시고요.

위치는... 어디지?  근처에 직원 찬스 사용하세요~

 

마지막으로 구매 결정을 하고, 결재까지 완료하면

방 사이즈 측정하러 직원들이 옵니다.

가끔 가구들이 방에 안 들어가서 사고가 난다고 하네요.

 

방 사이즈 실측 후에 이상이 없으면, 한 3~4일 후에

가구가 오네요.

 

요렇게 잘 설치를 해주셨네요.

확실히 꾸며주니까 7살 딸아이가 책상에서 막 책을

읽어요 ^^

엄마랑 떨어져서 혼자 잠도 자고, 좋아하네요.

 

한샘몰에서 헤매지 마시고, 찾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고르고 구매하는 내내

기분 상할 일 없이 무난하게 구매한 거 같네요.

 

이상 돈 안받고 쓰는 리얼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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